일본 국민 듀오 유즈, 데뷔 30주년 앞두고 신곡 깜짝 공개… 요코하마 3일 공연

일본의 인기 남성 듀오 유즈(ゆず)가 데뷔 30주년을 앞두고 신곡을 예고 없이 공개했습니다. 유즈는 2026년 10월 23일 0시 신곡 ‘心をとめないで(마음을 멈추지 마)’를 디지털 음원으로 발매하고, 공식 유튜브 채널에 뮤직비디오도 공개했습니다. 새로운 아티스트 사진까지 함께 선보이며 본격적인 기념 활동의 출발을 알렸습니다.

이번 발표는 같은 날부터 가나가와현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3일간의 기념 공연과 맞물려 있습니다. 다만 유즈의 데뷔 30주년은 2027년입니다. 올해 공연과 신곡은 30주년을 맞이하기에 앞서 기념 활동을 시작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일본 국민 듀오 유즈, 데뷔 30주년 앞두고 신곡 깜짝 공개…요코하마 3일 공연

공연 당일 0시에 공개한 깜짝 신곡

유즈는 10월 23일부터 25일까지 ‘유즈 30주년 개막 기념 라이브 마음을 멈추지 마(ゆず 30周年開幕記念ライブ 心をとめないで)’를 개최합니다. 공연을 앞두고 공식 사회관계망서비스에서는 개막까지 남은 시간을 알리는 게시물이 이어졌는데요. 첫 공연 날짜가 시작되는 자정, 공연 제목과 같은 이름의 신곡이 공개되면서 팬들에게 또 하나의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신곡은 23일부터 음원 스트리밍과 다운로드 서비스를 통해 들을 수 있습니다. 별도의 공연 관람 여부와 관계없이 음악을 먼저 접할 수 있도록 공개한 셈입니다. 신곡과 뮤직비디오, 새 사진을 같은 날 선보인 것도 새로운 활동의 시작을 강조하는 구성으로 볼 수 있습니다.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만든 새로운 음악

‘마음을 멈추지 마’는 멤버 기타가와 유진(北川悠仁)이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여러 음악 창작자와 공동 작업을 진행하면서 만들어진 곡입니다. 공식 발표에 따르면 기타가와가 2025년 여름 현지에서 만난 음악 프로듀서 히로이즘(ヒロイズム), 기타리스트 사사키 ‘고지로’ 다카유키(佐々木“コジロー”貴之)와 함께 제작했습니다.

유즈 측은 곡에 자신의 내면에서 솟아나는 충동과 음악을 향한 열정이 담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곡의 제목인 ‘마음을 멈추지 마’ 역시 앞으로 나아가려는 의지를 드러내는 표현입니다. 이러한 주제는 2026년 3월 발표한 앨범 ‘心音(심음)’과도 연결된다는 것이 공식 설명입니다.

다만 곡의 구체적인 가사나 청취자의 반응을 확인하지 않은 채 특정한 해석이나 평가를 단정할 수는 없습니다. 이번 신곡은 유즈가 직접 밝힌 제작 배경을 중심으로 이해하는 편이 정확합니다.

뮤직비디오에는 어떤 장면이 담겼나

신곡과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영상감독 다나카 히데유키(田中秀幸)가 연출했습니다. 여러 장소를 힘껏 달리는 두 출연자의 모습에 유즈 멤버들의 노래와 연주 장면을 교차해 보여주는 작품입니다. 유즈 공식 홈페이지는 자신의 마음이 이끄는 방향으로 계속 움직이려는 인간의 충동과 결심을 영상으로 표현했다고 소개했습니다.

뮤직비디오는 유즈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감상할 수 있습니다. 이번 공개가 단순한 음원 발매에 그치지 않고 공연과 영상까지 하나의 주제로 연결됐다는 점도 특징입니다.

K아레나 요코하마에서 사흘간 기념 공연

기념 공연 장소는 가나가와현 요코하마시의 K아레나 요코하마입니다. 10월 23일 금요일 공연은 오후 4시 30분 개장, 오후 6시 시작 예정입니다. 24일 토요일과 25일 일요일에는 오후 3시에 개장하고 오후 4시 30분에 공연이 시작될 예정입니다. 시간은 모두 일본 현지 시간입니다.

유즈는 2023년 이 공연장의 개장 기념 공연을 맡은 인연도 있습니다. 이번에는 데뷔 3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을 알리는 무대로 같은 장소를 선택했습니다. 공연 개최 계획은 공식적으로 확인되지만, 기사 작성 시점에는 3일간의 공연이 모두 끝난 상태가 아니므로 공연 내용이나 관객 반응을 이미 확인된 결과처럼 소개할 수는 없습니다.

데뷔 30주년을 향한 새로운 출발

유즈는 기타가와 유진과 이와사와 고지(岩沢厚治)로 구성된 일본의 남성 듀오입니다. 거리 공연에서 출발해 오랫동안 대중적인 인기를 이어온 팀으로, 두 사람의 목소리와 어쿠스틱 기타를 중심으로 한 음악이 잘 알려져 있습니다. 일본 음악에 익숙하지 않은 한국 독자에게도 오랜 기간 활동한 대표적인 일본 듀오 가운데 하나로 소개할 수 있습니다.

이번 발표에서 눈여겨볼 부분은 30주년을 맞는 2027년을 기다리지 않고 신곡과 공연으로 기념 활동을 먼저 시작했다는 점입니다. 2026년 10월 23일 공개된 신곡이 이후 어떤 공연과 음악 활동으로 이어질지는 향후 공식 발표를 통해 확인할 필요가 있습니다. 팬들에게는 새로운 노래를 만나는 날이자, 유즈의 다음 활동을 기대하게 하는 출발점이 됐습니다.

참고 자료: 유즈 공식 홈페이지 · Bezzy

위로 스크롤